여행 기록

🇳🇱 델프트(Delft) 여행 후기|고즈넉한 거리에서 마주한 실시간 마라톤 대회🏃‍♂️🍎

원더워먼 2025. 5. 30. 13:44

안녕하세요 ✨
오늘은 네덜란드의 고풍스러운 도시 델프트(Delft) 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베르메르의 고향, 그리고 운하와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도시 델프트! 자전거가 좁은 길을 질주하고, 오토바이도 많은 곳.
하루 반나절 일정으로 둘러보기 딱 좋은 소도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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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프트에서 꼭 들러야 할 볼거리 Best 4

⛪ 1. 델프트의 구교회(Oude Kerk)
– 기울어진 종탑 속 깊은 역사 🌙

운하 멀리 비뚤어진 교회가 보인다.

구교회 입구. 여는 교회오ㅏ 달리 샵을 통과해야된다.


베르메르 무덮이 있는 구교회


델프트 역에서 내려 골목을 걷다 보면 멀리서도 구교회가 보여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축물이 기울어져 보여요. 이상하다?! 멈춰서서 카메라앵글을 잡듯이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보았어요.
맞아요. 기울어진 듯한 종탑. 바로  **구교회(Oude Kerk)**입니다.

📍 Oude Kerk (Old Church)
이곳은 13세기에 세워진 델프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Vermeer)**가 잠든 장소로도 유명하답니다.
정식 명칭은 '성 히폴리투스 교회'이지만, 델프트 사람들은 애정을 담아 '구교회'라 부르죠.

📸 기울어진 종탑이 시그니처!
사진을 찍다 보면 꼭 ‘내가 잘못 찍은 건가?’ 하는 착각이 들 만큼 종탑이 눈에 띄게 기울어 있어요. 실제로 지반 문제로 건축 초기부터 비스듬히 기울어졌다고 해요.
그 모습 덕분에 더 독특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 저는 교회 앞 벤치에 앉아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동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렸어요.
무자비한 자전거들이ㅡ그렇지만 질서있게 주차를 해놓은ㅡ교회앞을 차지해요.
참 재미있는 도시에요. 이들의 일상 속에 슬쩍 녹아든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 입장료 없이 외관과 주변을 산책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곳
교회 내부도 아름답지만, 이날은 입장은 하지 않고 외관과 주변만 둘러봤어요. 델프트 자체가 워낙 고요하고 예쁜 도시여서, 꼭 내부 관람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감동적이었어요.


🏛️ 2. 신교회 Nieuwe Kerk

신교회

신교회와 카페 사이로 시청이 보인다.


델프트의 상징 같은 교회! 높이 솟은 첨탑이 인상적이고, 네덜란드 왕실 무덤이 있는 곳이에요.
⏳ 유료 입장만 가능하지만, 외관만 봐도 충분히 압도적입니다.

🏰 델프트 신교회(Nieuwe Kerk)
– 왕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

델프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에 우뚝 솟은 **신교회(Nieuwe Kerk)**는 네덜란드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단순한 교회를 넘어, 오렌지 가문의 왕족 묘지가 자리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랍니다.

⛪ 간단한 소개

건축 시작: 1396년

완공: 1496년경

고딕 양식의 장엄한 건물로, 델프트에서 가장 높은 탑(약 108m)을 자랑해요!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의 조상인 오렌지 나사우 가문 묘소가 바로 이곳에 있어요.


🗼 전망대 팁
교회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델프트 시내가 한눈에! 날씨가 좋다면 헤이그나 로테르담까지도 조망할 수 있어요. (입장료가 있으며, 계단이 많아 체력 필요💪)



신교회 앞
마르크트 광장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어요.
신교회를 더 감상하고 싶었는데..아쉽게도 마라톤 행사에 푹 빠져서 소홀했네요 사진도 겨우 찍었어요.ㅎㅎ



🏰 3. 구시청 Old City Hall



시청 앞의 훠고 그로티우스 동상. 1583년 델프트에서 태어남. 국제법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사진엔 못 담았지만 마라톤 참가자들이 들어오면 환회와 박수세례가 열광적이었다.

마라톤 행사ㅡ같이 달려요


델프트 시청(Stadhuis)은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로, 시청 앞 마르크트 광장(Markt)은 자주 행사가 열리는 장소예요.
저는 운 좋게도 여기서 **마라톤 대회🏃**를 마주쳤답니다!



🖼️ 4. 베르메르 센터 Vermeer Centrum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화가 베르메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공간이에요.
🎨 입장료는 있어요. 내일 헤이그에서 진품을 볼 예정이라 이번엔 패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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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감동, 마라톤 대회와 함께한 광장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정말 뜻밖의 즐거움이었어요!
👟 달리는 이들을 향한 환호성, 박수, 그리고 따뜻한 격려의 말들...
타국에서 이렇게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감정을 나눈 경험은 매번 정말 감동적이에요.
“언제 또 이런 장면을 마주치겠어?” 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계속 웃으며 동참하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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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힐링 포인트, 카페 타임 🍰


카페이름: Bakker Suikerbuik

날씨가 쌀쌀한데..광합성이 더 중요한 분들.. 늘 밖의 테이블은 만석!

카페의 시그니쳐 애플파이. 진짜 먹어본 중 최고!

맛은 정말 좋았지만 컵 상태가 약간 ...

카페 내부

맛있어서 구매! 이건 핸드메이드 아니아니. 살구씨로 만든 전통 아마레띠 쿠키


도시를 걷다 발견한 아늑한 카페에서
🌱 코스타리카 커피 한 잔과 함께
🍎 사과파이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 배경음악은 남미풍 음악이 흘러나오고
🍪 곁들여 준 과자는 이탈리아 과자였다는 점도 묘하게 웃겼어요!
다국적 감성 폭발의 카페, 이 역시 델프트에서의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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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델프트 여행 루트

🔹 델프트 중앙역 도착 →구교회 외관 관람&구교회 앞 델포트 박물관(프린센호프)
🔹 카페에서 커피&디저트 타임 🍴
🔹 신교회 외관 감상 →
🔹 시청 앞 광장 (마라톤 관람🎽) →
🔹 구시청 주변 거리 산책 →
🔹 구도심 골목 골목 감성 산책, 기차 타고 헤이그로 이동 🚆

구교회 맞은편, 박물관 입구가 있어요.마치 시대를 거스르는 듯한 아치형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구교회 맞은편 박물관 입구




🎨 프린센호프 박물관 앞, 소소한 예술 산책
델프트 구교회 근처 프린센호프 박물관 입구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옛 약국을 재현한 공간에서 전통 사탕을 구경하고, 감각적인 현대미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소박하지만 델프트의 예술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시간이었어요.


사탕 100g에 1 €

알고보니 사탕거게. 유리병 속 사탕을 고르면 깔때기 모양으로 접은 종이컵에 담아준다.

진짜 옛날에 썼던 도구인 듯하다. 물어보고 싶었는데 사탕을 안살거라 패수 ~

약 만드는 도구들

약탕기?



현대미술 전시

작품들이 볼만하다

                        

아트슈퍼/예술은 삶을 색칠합니다/어서오세요!


아트슈퍼/전시/무대


델포트역은 네덜란드에서 본 역 중에 가장 깨끗하고 플랫홈도 군더더기 없이 넓었어요. 자전거주차장도 잘 지어놨더라고요.
트램과 자전거,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 또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예의바르고 재미있는 도시에요.


깨끗


플랫홈ㅡ진짜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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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비록 유료 입장은 생략했지만, 도시 자체가 박물관 같았던 델프트.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움과 예술적인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마라톤과 카페에서의 소소한 재미까지 곁들여져서,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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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유료 박물관 대신 거리 풍경과 로컬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에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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