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은 어디를 가도 분위기가 멋스럽지만,
맛집은 진짜 잘 골라야 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곳 중,
“다시는 안 가고 싶은 곳”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을 솔직하게 비교해 볼게요.
---
🚫 가지 말아야 할 식당: 피셔맨스 워프 (Fisherman’s Wharf)
워터프런트에 있어서 분위기만큼은 좋아요. 대관람차도 바로 옆에 있고, 관광지 느낌 물씬~
하지만 음식은… 솔직히 실망이었어요. 서빙하는 분도 비싼 메뉴 주문하는 테이블에만 머물러있더군요. 이 부분이 제일 별로였어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곳이라 그런지,
가격은 비싸고 음식은 너무 평범했어요.
생굴과 홍합탕을 시켰는데
굴은 비실비실하고 홍합도 아기 홍합을 줬네요.






메뉴는 내용물이 알차서 올려봅니다.




위치는 딱 뷰만 보고 들어갔다가,
결국 “사진만 건진 곳”이 됐어요.
시애틀 로컬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확률 높아요.
📍 위치: 워터프런트 인근 Pier 57
💬 한줄평: “뷰는 좋지만, 음식은 뷰만큼은 아니다. 서빙도 별로였다. 억지로 주고 온 tip”
---
🚫 여기도 안 갔어야 했던 곳: "Varsity Inn"
가스 웍스 가는 길에 동네 노포 분위기의 식당을 발견했어요. 버스를 타고 내려서 주택가를 걸어가는 중이었거든요. 멕시코 아니면 이탈리아 전문점 같아서 창 앞에 붙여 놓은 메뉴를 보고 있었어요. 점심시간을 훌쩍 넘은 시간이어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식당 안에서 어떤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역사가 있는 곳이라면서 아침 메뉴인 타코와 햄버거가 최고라고 꼭 막고 가라는 거예요. 피시 타코는 바삭하고 해쉬 포테이토 또한 너무 맛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주문을 했어요. 직원과 여사장님 모두 친절했어요. 여기도 팁 옵션은 없었어요.ㅎㅎ




지금은 아침 메뉴가 안되어서 고기타코와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정말 기대이하였어요. 제 입맛에 안 맞았겠죠. 현지인들이 많이 오고 가고 하는 식당인데 인기 있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 위치: 1801 N. 34th St, Seattle (Gas Works 근처)
💬 한줄평: 친절하고 서민적인 느낌이랄까? 근체 대학생들도 많이 오는 가성비 좋은 곳.
단지 내 입맛에 안 맞을 뿐..
---
💖 꼭 가야 할 식당: 더 핑크 도어 (The Pink Door)
시애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였어요.
입구부터 숨겨진 비밀스러운 느낌—
간판도 없고, 핑크색 문 하나만 덩그러니 있어요.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음식맛이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도 훌륭했어요.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래도 내 입맛에 맞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메뉴 하나를 시켰더니, 나눠 먹을 거냐고 알겠다고 하더니 미리 세팅된 앞접시를 가져가는 거예요. 뭐냐 둘이 와서 하나 시켰다고 접시도 가져가냐? 생각했는데 곧바로 큰 접시를 가져다주더라고요. 거기다가 맛은 또 어떻고요. 이탈리아에서 먹은 어떤 요리보다도 맛있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다른 세상.
은은한 조명, 재즈 음악, 그리고 창가 자리에 앉았으면
파이크플레이스마켓 뷰까지 더 완벽했을 거예요.
4시 30분에 갔는데 예약을 안 했어도 입장이 가능했어요. 간단하게 한 잔 할 거면 바에 앉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즐겨 먹는 해산물 스튜를 시켰어요.
시애틀식 해산물 스튜로 홍합, 새우, 게, 생선이 토마토소스에 들어가요.
→ 어제 피셔맨에서 가성비 아쉬웠던 것이 여기에서 만회함



화장실 표시 하나에도 신경 쓴 모습이 느껴집니다.


👉메뉴 조합 예시
라자냐 + 부라타 샐러드
씨오피노 + 파파델레 (나눠 먹기 좋음)
📍 위치: Pike Place Market 인근
스벅 1호점이 있는 상가로 들어가서 공용 화장실을 왼쪽으로 두고 직진하면 EXIT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간판 없는 Pink door가 보인다.
💬 한줄평: “시애틀에서 단 한 곳만 간다면, 무조건 여길 계속해서 가세요. (팁은 가격에 20% 포함되어 있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정말 끝내줬어요. 일들을 센스 있게 잘했답니다. 정말 완벽한 레스토랑이에요!”
---
☕ 현지인 느낌 100% : KEXP 라디오 방송국 카페 vita
이건 정말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었어요.
Space Needle(스페이스 니들)을 보고 도보로 들리기 딱 좋아요.
현지인들이 커피 마시면서 작업하고, DJ는 바로 옆에서 방송 중 🎙️
여행자보다 지역 주민이 훨씬 많아서,
진짜 시애틀의 ‘일상’ 속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커피는 진하고, 잔잔한 음악이 분위기를 딱 살려줘요.
관광지의 북적임이 지쳤을 때 들르기 딱 좋았어요.
📍 위치: 스페이스니들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홀 쪽으로 가면 바로 옆에 KEXP가 있음.
💬 한줄평: “시애틀 현지인처럼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서 커피 한 잔.”









---
🏙️ 정리하자면
❌ 피셔맨스 워프:가지 말기 관광객용, 비싼 편
🔺️Varsity Inn: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음
✅ 더 핑크 도어: 강력 추천 분위기·맛 모두 최고
시애틀에서 여기만 매일 가도 절대 후회 안 함!
☕KEXP 라디오방송국 카페 vita: 현지감성 로컬의 일상 체험
#시애틀맛집추천 #더핑크도어 #피셔맨스워프후기 #시애틀여행 #시애틀로컬카페 #시애틀파이크플레이스#간판없는레스토랑#Varsity Inn
#KEXP 라디오방송국
'여행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캐나다 셀프주유, 250달러가 묶인다! 여행 전 꼭 알아두세요! (0) | 2025.10.30 |
|---|---|
| ❞🇨🇦미리 가보는 스탠리파크 in 벤쿠버 (0) | 2025.10.22 |
| ❞ 위치는 완벽했다, 메이플라워 파크 호텔 in Seattle (0) | 2025.10.19 |
| ❞🇨🇦 [밴쿠버 여행] 렌트카로 즐기는 밴쿠버 3박 4일! 미식, 자연, 그리고 시애틀까지! 🚗💨 (0) | 2025.10.18 |
| ❞ 🇨🇦벤프에서 하루, 두 개의 호수와 한 폭의 엽서 같은 풍경(가이드 투어) (0) | 202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