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

❞ 시애틀에서 가지 말아야 할 식당 vs 꼭 가야 할 식당 🍽️

원더워먼 2025. 10. 20. 19:28
워터프런트




시애틀은 어디를 가도 분위기가 멋스럽지만,
맛집은 진짜 잘 골라야 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곳 중,
“다시는 안 가고 싶은 곳”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을 솔직하게 비교해 볼게요.


---

🚫 가지 말아야 할 식당: 피셔맨스 워프 (Fisherman’s Wharf)

워터프런트에 있어서 분위기만큼은 좋아요. 대관람차도 바로 옆에 있고, 관광지 느낌 물씬~
하지만 음식은… 솔직히 실망이었어요. 서빙하는 분도 비싼 메뉴 주문하는 테이블에만 머물러있더군요. 이 부분이 제일 별로였어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곳이라 그런지,
가격은 비싸고 음식은 너무 평범했어요.
생굴과 홍합탕을 시켰는데
굴은 비실비실하고 홍합도 아기 홍합을 줬네요.

Fisherman’s Wharf)


생굴


가정식 홍합탕ㅡ국물은 시원했다.


비주엘도 형편없었음


레스토렁 분위기는 멋짐. 야외라 난방도 틀어줌


석양은 잘보였다. 그러나 식당외부에서 더 잘보임ㅋㅋ



메뉴는 내용물이 알차서 올려봅니다.


위치는 딱 뷰만 보고 들어갔다가,
결국 “사진만 건진 곳”이 됐어요.
시애틀 로컬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확률 높아요.

📍 위치: 워터프런트 인근 Pier 57
💬 한줄평: “뷰는 좋지만, 음식은 뷰만큼은 아니다. 서빙도 별로였다. 억지로 주고 온 tip”

---


🚫 여기도 안 갔어야 했던 곳: "Varsity Inn"

가스 웍스 가는 길에 동네 노포 분위기의 식당을 발견했어요. 버스를 타고 내려서 주택가를 걸어가는 중이었거든요. 멕시코 아니면 이탈리아 전문점 같아서 창 앞에 붙여 놓은 메뉴를 보고 있었어요. 점심시간을 훌쩍 넘은 시간이어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식당 안에서 어떤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역사가 있는 곳이라면서 아침 메뉴인 타코와 햄버거가 최고라고 꼭 막고 가라는 거예요. 피시 타코는 바삭하고 해쉬 포테이토 또한 너무 맛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주문을 했어요. 직원과 여사장님 모두 친절했어요. 여기도 팁 옵션은 없었어요.ㅎㅎ


메뉴를 보고 있는 중


지역주민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인것은 확실함


메뉴


지금은 아침 메뉴가 안되어서 고기타코와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정말 기대이하였어요. 제 입맛에 안 맞았겠죠. 현지인들이 많이 오고 가고 하는 식당인데 인기 있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는 실내


바짝 말라버린 스테이크

Carne Asada Tacos – 고기 잘 구워서 나와요. 양도 넉넉 콩알이 살아있는 콩스프, 볶음밥

똑같은 타코가 세 개. 또띠아에서 냄새나고 고기도 물렸다



📍 위치: 1801 N. 34th St, Seattle (Gas Works 근처)
💬 한줄평: 친절하고 서민적인 느낌이랄까? 근체 대학생들도 많이 오는 가성비 좋은 곳.
단지 내 입맛에 안 맞을 뿐..


---

💖 꼭 가야 할 식당: 더 핑크 도어 (The Pink Door)


시애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였어요.
입구부터 숨겨진 비밀스러운 느낌—
간판도 없고, 핑크색 문 하나만 덩그러니 있어요.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음식맛이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도 훌륭했어요.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래도 내 입맛에 맞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메뉴 하나를 시켰더니, 나눠 먹을 거냐고 알겠다고 하더니 미리 세팅된 앞접시를 가져가는 거예요. 뭐냐 둘이 와서 하나 시켰다고 접시도 가져가냐? 생각했는데 곧바로 큰 접시를 가져다주더라고요. 거기다가 맛은 또 어떻고요. 이탈리아에서 먹은 어떤 요리보다도 맛있었어요.

더핑크도어 입구


더핑크도어 벽



안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다른 세상.
은은한 조명, 재즈 음악, 그리고 창가 자리에 앉았으면
파이크플레이스마켓 뷰까지 더 완벽했을 거예요.
4시 30분에 갔는데 예약을 안 했어도 입장이 가능했어요. 간단하게 한 잔 할 거면 바에 앉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끔 저녁에 아크로바틱 같은 공연을 한다고 함.


아쿠아로빅용 무대장치


메뉴


가을 시즌 칵테일 메뉴가 있어서 시켜보았다. 그냥 와인이나 마실 걸 후회했음. 이름도 기악 안남..


칵테일 바








라자냐 핑크 도어 (Lasagna Pink Door)


고기·치즈·토마토소스 밸런스가 완벽!



너무 맛있어서 즐겨 먹는 해산물 스튜를 시켰어요.
시애틀식 해산물 스튜로 홍합, 새우, 게, 생선이 토마토소스에 들어가요.
→ 어제 피셔맨에서 가성비 아쉬웠던 것이 여기에서 만회함


씨오피노 (Cioppino)


생레몬즙 쫙 뿌리고


해산물이 정말 싱싱해요. 오징어도 쫄깃쫄깃




화장실 표시 하나에도 신경 쓴 모습이 느껴집니다.

화장실 입구


실내 인테리어




👉메뉴 조합 예시

라자냐 + 부라타 샐러드
씨오피노 + 파파델레 (나눠 먹기 좋음)

📍 위치: Pike Place Market 인근
스벅 1호점이 있는 상가로 들어가서 공용 화장실을 왼쪽으로 두고 직진하면 EXIT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간판 없는 Pink door가 보인다.

💬 한줄평: “시애틀에서 단 한 곳만 간다면, 무조건 여길 계속해서 가세요. (팁은 가격에 20% 포함되어 있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정말 끝내줬어요. 일들을 센스 있게 잘했답니다. 정말 완벽한 레스토랑이에요!”


---

☕ 현지인 느낌 100% : KEXP 라디오 방송국  카페 vita

이건 정말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었어요.
Space Needle(스페이스 니들)을 보고 도보로 들리기 딱 좋아요.
현지인들이 커피 마시면서 작업하고, DJ는 바로 옆에서 방송 중 🎙️
여행자보다 지역 주민이 훨씬 많아서,
진짜 시애틀의 ‘일상’ 속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커피는 진하고, 잔잔한 음악이 분위기를 딱 살려줘요.
관광지의 북적임이 지쳤을 때 들르기 딱 좋았어요.


📍 위치: 스페이스니들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홀 쪽으로 가면 바로 옆에 KEXP가 있음.
💬 한줄평: “시애틀 현지인처럼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서 커피 한 잔.”


KEXP 라디오방송국


라디오 부스ㅡ지금 생방송 중


여느 카페와 다름 없다.


지역 소식지나 광고홍보물이 비치되어 있다




카페 메뉴


Cafe vita



카퍼 인테리어


구제옷, LP 등 상점도 있고 기타 행사도 진행되는 곳으로 사용


---

🏙️ 정리하자면


❌ 피셔맨스 워프:가지 말기 관광객용, 비싼 편
🔺️Varsity Inn: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음
✅ 더 핑크 도어: 강력 추천 분위기·맛 모두 최고
시애틀에서 여기만 매일 가도 절대 후회 안 함!
☕KEXP 라디오방송국 카페 vita: 현지감성 로컬의 일상 체험

#시애틀맛집추천 #더핑크도어 #피셔맨스워프후기 #시애틀여행 #시애틀로컬카페  #시애틀파이크플레이스#간판없는레스토랑#Varsity Inn
#KEXP 라디오방송국